시작하기에 앞서서..

안녕하세요 😄 디온 안드로이드 개발 팀장 및 PM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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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디자이너들이 그려준 제 캐릭터인데 귀엽죠? ㅎㅎ

제가 이 글에 서술할 점들은 이 팀에 왜 들어오게 되었는지, 어쩌다가 이런 역할을 맡았는지, 그리고 1년 넘게 이 팀에 몸을 담으면서 느꼈던 점을 서술하려고 합니다.

왜 들어왔나..

이 팀이 구성된 이유는 별 이유 없습니다.

창업놀이터라는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꾸려진 팀입니다. 대회 신청 마감이 1시간 남은 시점에서 급하게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인원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렇게 모여진 팀원이 8명, 해당 대회는 4인 1팀이기에, 부득이하게 2팀으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와 서버 개발 팀장 고용빈은 현재 디온 팀에 속한 인원이 아니였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저와 용빈이가 속한 팀에 개발 인력을 모조리 투입한 후에, 해당 팀 프로젝트 개발을 금방 끝낸 후에, 남은 4명을 도와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드 잘 짜도 굴려줄 사람이 없으면 안된다고… 금방 망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야말로 저희의 무지에 의해서 망했습니다.. 왜 망했는지에 대해 기술하기에는 너무 개인적인 이유들이 오갈 수도 있기에 크게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개발 인력이 부족한 현재는 디온 팀이 되어버린 이 팀이 오히려 멀쩡히 굴러갔습니다. 애당초 저는 대회에 나갔던 이유가 일종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느낌으로 1학년 친구들에게 프로젝트 경험을 시켜주려고 나갔기에, **“우리팀이 망했어도 저쪽은 멀쩡히 굴러가고 있으니 팀 명단에는 없지만 도와주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디온팀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왜 개발 팀장 및 PM이 되었는가?

사실 큰 이유는 없습니다. 제가 안드로이드 개발에 관해서는 이 팀에서 가장 높은 기술 수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PM을 맡은 이유는 제가 자처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PM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PM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럽..

내가 느낀 디온 팀

디온 팀에 대해서 느낀 점은 아무래도 고등학생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팀이다보니 굉장히 수평적입니다. 정말 수평적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대회라는 목적때문에 시간에 쫓기듯이 진행하다보니 팀원간의 소통의 문제도 있었고, 그닥 친해질 경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사이사이라는 프로젝트를 리뉴얼하면서 1학년 친구들도 새롭게 뽑고, 디자이너분들도 모셔오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딱히 크게 쫓길 일이 없으니 여유가 생기고 그로 인해서 팀원간의 친목을 다질 시간이 생겼습니다. 그로 인해서 수평적인 문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팀원들이 아무래도 친화력이 좋아서 생긴 것도 있는거 같네요. 이게 요즘 MZ세대..?!